12월 11일 마포구에 위치한 가인지벙커에서 2024년 마지막 OKR 코치 포럼이 진행됐다. OKR 코치 포럼은 가인지컨설팅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분기마다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OKR 얼라인 전략과 운영 비법’을 주제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OKG 운영 기업 대표와 코치 20여 명이 참석해 OKR경험과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OKR을 도입한 신성씨엔에스 박세화 부대표와 뉴놉 강성봉 대표가 강연자로 참석하여 코치에게 OKR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신성씨앤에스 박세화 부대표는 ‘OKR 도입과 운영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발표’를 주제로 OKR 도입 과정과 변화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박 대표는 “OKR 도입 전 높은 퇴사율, 팀장 경험 부족, 계획 부재로 인해 후속 대응만 가능했던 조직적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OKR 도입 후 단순한 업무 보고와 결과 중심적 평가에서 벗어나 수평적이고 과정 중심적인 유연한 조직 문화를 형성하게 되었다.”라며 OKR이 불러온 긍정적인 변화에 관해 이야기했다.
신성씨에스 OKR를 회사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신입 직원 OKR 3개월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였으며, 주간 일대일 면담과 월간 리뷰 피드백 회의를 도입했다.
그는 “OKR이 성공적으로 회사에 정착되기 위해서 팀과 개인 목표가 명확하고 일치해야 한다. 목표가 한 방향으로 정렬되기 위해서는 팀장의 역량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덧붙이며 CFR을 통한 리더 교육과 지속적인 피드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세화 부대표는 “OKR 도입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 과정에서 상처를 받는 일도 많았다. 하지만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알고 꾸준히 소통 하다보면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하며 코치를 향한 동기부여와 격려도 잊지 않았다.
출처 : 사례뉴스(http://www.ca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