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모바일 전력관리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분전반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분전반은 내부에 모바일 기기로 제어가 가능한 전력 관리모듈을 탑재해 사용자가 휴대폰을 통해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어 전력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전력 공급이 불필요한 시간대에 전력 차단을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다.
건설연 시험 결과 분전반을 통해 대기전력을 8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세대당 연간 2만8000원의 절약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스마트 분전반 모듈 내부에 온도·스파크·연기·가스 감지센서를 탑재했다.
센서는 분전반 내부 화재를 감지하는 즉시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내는 동시에 원격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해 2차 사고를 방지하는 안전관리 기술을 적용했다.
박선규 원장은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플러그를 뽑은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기 때문에 전력요금을 저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세이프타임즈(https://www.safetimes.co.kr)